[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3년도 제1차 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에서 강원도내 3개소가 선정됐다.
8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국 총 5곳이 선정된 가운데 도내에서는 강릉 입암지구 80세대, 삼척 도계지구 120세대, 화천 신읍지구 50세대 등 3개소가 확정되고 경기도 안양, 경상남도 하동이 선정됐다.
자료사진.[사진=뉴스핌 DB] 2023.08.30 baek3413@newspim.com |
강원자치도는 시군과 함께 지자체 주도로 청년층 등을 위한 주거필요계층을 위해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인 "강원형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신규 사업대상지 발굴을 병행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3개소를 포함해 시군 수요조사를 해 총 19개소 1702세대 건립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사업대상지도 사업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강원형 공공주택 사업은 영월 덕포지구 102세대, 홍천 북방지구 80세대, 태백 황지지구 100세대, 정선 남면지구 70세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시‧군과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선정된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매년 신규 사업을 선정해 점진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강원자치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청년층의 정주여건 조성을 통한 지역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주거안정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