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것은 너무 큰 축복, 모두 사랑해요"
6일 학부모 대상 첫 강의, 1월까지 계속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생명사랑연구소(소장 양두석)가 이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경기도소재 8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한다.
연구소는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대학교수, 유치원원장, 초등돌봄선생님, 공무원, 기업대표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DGB생명(사장 김성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강의는 유치원생, 초교생과 학부모들에게 △생명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 △왜 생명이 소중할까 △생명은 어떻게 다루어져야하나 등 이다.
생명사랑 연구소 관계자들이 하남 햇살어린이집에서 생명존중 강연을 하고 있다. [생명사랑 연구소 제공] |
생명안전론을 전공한 유치원과 돌봄선생님들이 쉽고 재미있게 강의를 한다.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나와 너'를 주제로 한 노래도 함께 한다. 생명의 소중함을 어려서부터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첫 강의는 6일 오전 경기도 하남 햇살어린이집(원장 박현정)에서 했다. 유치원생, 학부모와 DGB생명사장과 생명사랑연구소장 등 40명이 참여했다.
양두석 생명사랑연구소 소장은 "내년부터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이 초,중,고교생대상으로 의무화가 되는데 생명의 소중함과 존엄성은 유치원생등 어려서부터 인식시키기 위해 본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