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성 경영자 연수 대체행사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 공설운동장에서 오는 11일부터 양일간 '2023년 여성 경영자(CEO) 연수' 행사가 열린다.
진도군은 6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수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여성 경영자(CEO) 1000명, 11일 진도군에 모인다. [사진=진도군] 2023.12.06 ej7648@newspim.com |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행사장 준비, 교통관리, 안전 등 추진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여성 경영자 연수는 전국 여성 경제인들의 경영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하여 지난 1999년부터 열린 국내 최대 여성경제인 교류 행사이다.
진도군 후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주관으로 여성 경제인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1일차는 개회식, 지역 투자유치 설명회, 특별강연, 진도군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되며, 진도군에서는 행사기간동안 진도북놀이, 서화 체험, 진도 전복·홍주·구기자 시식, 농수산물 판촉행사, 떡메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한다.
2일차는 진도의 문화유산에 대해 알 수 있는 진도 탐방으로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공연, 진도개 독(DOG)스포츠, 관광지별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등을 통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도군은 연도변 꽃길 조성, 이동진료소 운영, 환영 현수막 게첨, 공중화장실 관리 등 진도를 찾은 여성 경영자들의 방문 편의를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진도군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여성 경영인들이 즐겁고 안전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진도군에 대한 투자유치, 관광 및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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