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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송영길 소환 D-3…'강대강' 대치 속 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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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강래구 재판선 宋 인지 정황 나와
宋 "구속영장 기각시킬 자신 있어"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사건'의 최종 윗선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소환 조사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관련 재판에선 이미 송 전 대표에게 불리한 증언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송 전 대표는 무죄를 자신하고 있다. 게다가 그가 김건희 여사 사건 수사 등 정치적 문제까지 걸고넘어지며 사실상 '묵비권'을 예고하고 있어, 조사에 난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오는 8일 오전 송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송 전 대표를 조사한 뒤 그에 대한 신병처리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법원 삼거리 인근에서 검찰 수사 관련 릴레이농성 선전포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 전 대표가 자신의 책을 들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0.11 leemario@newspim.com

송 전 대표는 2021년 민주당 당대표 경선캠프를 운영하며 현역 의원 등에게 돈봉투를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미 관련 사건 재판에서 돈봉투 조성과 살포 과정 등 사실관계는 어느 정도 확인된 상황이다. 여기에 검찰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녹취록 등을 통해 송 전 대표가 돈봉투 살포를 인지한 정황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송 전 대표가 돈봉투 조성 및 살포 과정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전망이다.

또 송 전 대표는 2020~2021년 본인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을 통해 3억5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중 4000만원을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소각처리시설 증설' 관련 로비 명목으로 보고 뇌물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

일각에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이 뇌물 혐의가 쟁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송 전 대표는 꾸준히 본인의 당당함과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앞서 그는 본인의 사회망서비스(SNS)를 통해 "8일 오전 8시반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 후 검찰에 출석한다.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썼다.

또 그는 지난 2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저는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 지난 3일 "검찰에 출석하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수사 전에는 나에게 한마디도 묻지 말라'고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법조계 안팎에선 송 전 대표가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마찬가지로 조사 전 입장을 표명한 뒤 진술서로 검찰 질문에 대답을 갈음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송 전 대표의 결백 주장과 달리 관련 사건 재판은 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모양새다. 송 전 대표가 불법 정치 자금의 유입과 돈봉투 살포 등을 인지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증언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관석 무소속 의원 등 재판에서 '스폰서' 사업가 김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송영길이 당 대표가 되면 저도 부탁이나 도움받을 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또 김씨는 2021년 6월 5~6일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당시 저, 송영길, 이정근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했다"며 "그 자리에서 송영길이 '여러 가지로 도와줘서 고마워' 라고 말했다"고 했다.

'증인이 5000만원을 건넨 것을 두고 고맙다는 말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느냐'고 검찰이 되묻자 김씨는 "제가 캠프에 도움 준 게 그것밖에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다. 당시 캠프가 어려울 때 도움을 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는구나 라고 인식했다"고 답했다.

반면 송 전 대표는 경선 당시 본인이 캠프 일을 일일이 챙기기 어려워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오는 8일 조사에서도 같은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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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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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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