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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72홀 실전 뛴 우즈, 세계랭킹 430계단 뛰어 898위

기사입력 : 2023년12월04일 14:05

최종수정 : 2023년12월04일 14:12

호주오픈 우승 니만, 59위로 상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7개월 만의 필드 복귀전에서 72홀을 걸으며 소화한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랭킹이 크게 뛰었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328위보다 무려 430계단 뛴 898위로 올랐다.

지난 4월 마스터스 때 중도 기권한 뒤 997위였던 우즈의 세계랭킹은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계속 하락해 10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우즈는 세계 톱랭커 20명만 출전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18위에 그쳤지만 순위 포인트는 2.4점을 획득했다.

[4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430계단 뛴 898위에 오른 타이거 우즈. [사진 = PGA]

지난해 세계랭킹 15위까지 올랐으나 LIV 골프로 이적한 뒤 82위까지 밀렸던 호아킨 니만(칠레)은 지난 3일 DP 월드투어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59위로 상승했다. 세계랭킹 50위 이내 자격으로 올해 메이저대회에 모두 출전했던 니만은 내년에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호주오픈에 참가했다.

니만이 3일 열린 DP월드투어 ISPS 한다 호주오픈에서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DP월드 투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세계랭킹 1위를 더 굳게 다졌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 1~10위 톱10은 변함이 없었다.

김주형은 세계 11위를 유지했고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이 1계단씩 내려가 세계 27위, 세계 46위, 세계 61위에 자리했다. 이경훈 2계단 내려간 세계 76위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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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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