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량[사진=조은정 기자] 2023.12.01 |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달리던 화물차 적재함에 실려있던 건축 자재가 떨어져 주변을 지나던 자전거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8분쯤 자신이 몰던 화물차 적재함에 실려있던 화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사망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로 5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입건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는 추락한 화물에 맞아 넘어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운전자의 진술과 주변 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