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먹어도 맛있는 강진묵은지' 슬로건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3회 강진묵은지 김장축제'가 12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강진종합운동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강진묵은지사업단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강진묵은지'이다.
사업단은 29일부터 3일간 공동작업을 통해 묵은지 행사 참여자에게 제공할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묵은지 김장축제 [사진=강진군] 2023.11.30 ej7648@newspim.com |
행사 당일은 체험객이 참여하여 배추 반포기를 갖은 양념과 버무려 돼지수육, 된장국, 두부, 밥 등에 막걸리를 곁들인 푸짐한 점심이 제공된다.
김장김치 양념으로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는 강진에서 생산된 싱싱한 농산물로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한다.
축제 참가자는 서울, 부산 등에서 모집된 관광객 200명과 SNS 등 홍보 매체로 모집된 100명, 강진군 초록믿음 홈페이지 이용 고객 50명 등 350명이 참여하고 행사를 마치고 돌아갈 때 김장김치 10kg을 제공한된다.
강진묵은지 김장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50여 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파워 유튜버 '후다닥요리'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
묵은지 김장김치 제조 과정과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 강진 묵은지를 홍보함은 물론, 판매 예약 접수도 받아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지만 묵은지는 김장 후 6개월 이상 저온으로 숙성시켜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진원 군수는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김장을 직접 하지 않고 구입해서 먹는 가정이 증가하여 강진 묵은지의 산업화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단순한 농산물 생산에서 벗어나 가공, 유통, 체험, 관광, 서비스가 어우러진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묵은지는 1kg당 1만원(택배비 무료)으로 초록 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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