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이하 관리사업소)는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상가동 행사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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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사진=부산시] 2018.11.28. |
부산에 있는 도매시장으로는 처음으로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이 온누리 환급 행사시장으로 선정됐다.
일본 원전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에도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부산 도매시장의 수산물 판매자도 이번 기회를 통해 정부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상가동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환급행사에는 어류, 건어물, 젓갈류 등 국내 수산물을 취급하는 점포 28곳이 참여한다. 이곳 점포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입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2만5000원 이상 구입 시 1만원 환급, 5만원 이상 구입 시 2만원 환급 등 1인 최대 40%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상가동협동조합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이 유통될 수 있도록 상인들의 동의를 얻어 관할 해운대구청에 상가동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신청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