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9월 출생아 15% 급감…3분기 출산율 0.7명 역대최저

기사입력 : 2023년11월29일 17:28

최종수정 : 2023년11월29일 17:28

9월 출생아 1만8707명…전년동월대비 14.6% 감소
9월 사망자 2만8364명…전년동월대비 3.0% 감소
혼인 건수 1만2941건…전년동월대비 12.3% 감소
이혼 건수 7504건…전년동월대비 8.1% 감소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9월 출생아 수가 전년대비 15%나 급감했다. 올해 3분기 출산율도 0.7명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 출생아 수는 1만8707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11명(14.6%) 감소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0.1명 감소했다. 3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전년동기에 비해 25-29세는 3.3명, 30-34세는 10.7명 각각 감소했다(아래 그래프 참고).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 구성비는 전년동기에 비해 첫째아는 2.5%p 증가,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은 각각 1.8%p, 0.6%p 감소했다.

9월 사망자 수는 2만8364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69명(3.0%) 감소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인천, 광주 등 4개 시도는 증가했으며, 서울과 부산 등 13개 시도는 감소했다.

[자료=통계청] 2023.11.29 dream@newspim.com

3분기 사망자 수는 8만7143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797명(2.1%) 늘었다. 3분기 조사망률(인구 1000명당)은 6.8명으로 전년동기보다 0.2명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남자는 0.1명, 여자는 0.0명 증가하고, 85세 이상 여자는 3.4명 감소했다. 사망자의 연령별 구성비는 전년동기대비 85세 이상에서 남자는 1.4%p 증가, 여자는 1.2%p 증가했다.

9월 혼인 건수는 1만2941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807건(12.3%) 줄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대구는 늘었고, 서울과 부산 등 16개 시도는 줄었다.

9월 이혼 건수는 7504건으로 전년동월대비 658건(8.1%) 감소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대구는 증가했으며, 서울과 부산 등 15개 시도는 감소했다.

통계청은 "부모의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3.68년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0.07년 감소했다"면서 "첫째아 출산 시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2.43년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0.04년 짧아졌다"고 분석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