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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조합 균형 발전…어업인 실질소득 개선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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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방향 제시
'복합점포' 추가 개설…지방조합 수익 창출 지원
양식어가 소득 비과세 범위 확대 국회 통과 심혈
일선수협 자금지원 1800억 확충…두배로 늘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29일 "재정이 취약한 조합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경영개선을 이끌어 내고 그 수익이 어업인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수협중앙회는 내년 조합 자금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약 두배로 늘려 1800억원으로 편성했다. 농업에 비해 비과세 한도가 낮은 현행 수산분야 세제를 개선해 어업인 실질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노동진 회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과 수산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밝혔다.

◆ "내년 어업 경영 녹록지 않아…중앙회 지원 더욱 두텁게"

내년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하면서 노 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으로 내년 어업 경영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중앙회 차원의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함으로써 취약한 조합과 어업인부터 온기가 돌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취임 당시 "수협중앙회를 수익보다 조합과 어업인 지원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는 조직으로 재정립하겠다"고 제시한 정책 기조를 내년도에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8일 오후 송파구 수협중앙회서 열린 수협 금융권 최초 복합점포 개설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11.08 leemario@newspim.com

수협중앙회는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둔화에 따라 부실 위험이 커질 것에 대비해 조합의 경영안정을 위한 무이자자금 133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업인 지원을 위한 조합의 사업자금 330억원 등을 포함해 총 1800억원 규모로 올해보다 지원자금을 800억원 늘려 잡았다.

노 회장은 "어업인 실질소득 증대 방안으로 어업소득 비과세 범위 확대를 꼽고 세제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협조를 적극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행 소득법에서는 농업의 경우 식량 농작물 재배 소득에 대해서는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고 있는 반면, 어로어업과 양식어업은 소득 비과세 한도가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까지다.

이어 노 회장은 "가장 시급히 처리해야 할 수산제도 개선 사항으로 국가가 주도해 입지를 발굴하는 방식의 '해상풍력 계획입지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면서 "21대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수산물 소비 활발 다행…복합점포 지속 확대"

후쿠시마 원전 이슈에 따른 수산물 소비 동향에 대해서는 안도하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노 회장은 "방류 개시 후 수산물 소비가 이전과 큰 편차 없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직 아니기 때문에 내년에도 수산물 소비심리 회복과 소비촉진을 위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7일 수협중앙회 2층 독도홀에서 임직원 특강을 통해 "회원 조합의 현장의견을 반영하고, 경영이 어려운 조합을 우선 지원해 어업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수협중앙회] 2023.03.27 swimming@newspim.com

특히 "수산물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을 통한 수요 발굴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수산물을 활용한 만화, 교육자료 등 콘텐츠를 개발해 미래 수산물 소비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더불어 올해 상호금융과 은행이 한 공간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한 금융권 최초의 '복합점포' 개설과 관련해서는 "여건이 어려운 지방 소재 조합이 수도권에 진출해 신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이러한 수익은 어업인 배당과 복지 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신규 복합점포를 계속 개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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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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