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63센터, 제30회 가스안전대상 개최
신흥에너지산업㈜ 최덕식 회장 '은탑산업훈장'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가스사고 예방과 가스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 선정해 포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한국가스안전공사(직무대행 이수부)는 29일 오전 서울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원 의원, 김한정 의원 및 유관기관 대표, 가스산업 종사자, 수상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스사고 예방과 가스안전 문화확산에 기여한 개인 40명과 3개 단체가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포상은 산업훈장(1점), 산업포장(2점), 대통령표창(4점), 국무총리표창(6점), 장관표창(30점)이 수여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사진 = 뉴스핌DB] |
올해 3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30여 년간의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전시하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참석자들로 하여금 우리나라 가스안전분야 발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가스사고는 총 73건으로 1995년(577건) 대비 87.3%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79명으로 같은 기간 88.8%나 줄었다.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에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업계 1세대로서, 약 50년간 액화석유가스(LPG)의 안전공급과 충전소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킨 신흥에너지산업㈜ 최덕식 회장이 그 영예를 안았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가스산업계의 가스사고 예방 노력을 치하하고, 정부에서도 가스안전 관련 규제혁신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수소·반도체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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