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030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최종발표일을 하루 앞두고 부산 동구는 27일 부산역 광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동구민의 염원과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부산역 광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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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 동구 주최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결의대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에서'라는 함성이 부산역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부산 동구] 2023.11.27. |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으로 결의대회의 시작을 알렸고, 1000여 명의 주민들이 구호를 제창하는 본행사로 진행됐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에서!" 김진홍 동구청장의 우렁찬 선창으로 시작된 구호제창은 갈수록 열기를 더했고 주민들의 함성과 열기는 한파를 녹이고도 남았다.
가족 단위의 주민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한목소리로 한마음을 보여주었다. 이날 부산역을 오가는 많은 방문객들은 결의대회의 함성에 고무되어 같이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지난 2년 동안 열정을 보여준 주민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이곳 부산역의 함성이 파리까지 전달되어, 동구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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