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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대표 위원장 "강원 2024 청소년 올림픽, 성공 개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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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최종구 강원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선임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이 합류, 전열을 정비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최종구 신임 대표 위원장을 필두로 스포츠·경제계 인사들이 모인 조직위원들에게 성공 개최를 위한 최선의 협력을 부탁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대회의실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대표 위원장 및 자문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최종구 신임 대표 위원장, 조직위, 문체부, 강원도 관계자 17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대회 경과보고 및 성공개최를 결의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대표 위원장 및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최종구 대표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27 mironj19@newspim.com

이날 유인촌 장관은 "오늘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나 조직위원회 최종구 위원장님께 감사를 여러 배로 드려야 할 것 마음을 다해서 고맙다"면서 자문위원으로 참여해준 여형구, 김기홍, 김재열, 김창범, 이동근, 정만기 위원과 정광열 강원특별자체도 경제부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두달 남짓 동계 청소년 올림픽까지 남았는데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신다. 지난 여름 잼버리 국제대회 이후에 처음 치뤄지는 대회라서 관심도 많고 성공적으로 치루어지기를 마음 속으로 바라신다. 특히 대통령께서도 여러 번 다시 한 번 실패하지 않도록 당부 말씀을 여러 말씀을 하셔서 최종구 위원장님과 자문위원님들 모셔서 대회 자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자문위원님들이 각 분야의 대표하는 분들로서 대회 성공 위해서 가감없는 조언을 해주셔야겠다고 생각한다. 여형구 위원, 김기홍 위원님은 평창 동계 올림픽 경험이 있으시니 꼼꼼히 경험을 바탕으로 짚어주시길 부탁드린다. 아무래도 청소년 올림픽이라 일반 성인 올림픽처럼 큰 축제나 외적으로 화려하고 이런 것보다는 청소년들의 도전, 모험, 교육에 의미를 더 많이 두고 있다. IOC 자체에서도 가능하면 소박하게 해달라 개폐회식도 너무 화려하게 하지 말고 준비하는 쪽에선 그럴 수가 없긴 한데 오히려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올림픽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이번 올림픽의 의미와 성격을 설명했다.

또 "정·재계 대표해서 다 자문해주시는 거라서 예산 문제나 후원 문제 힘든 과정에 일들이 생기면 많은 역할 해주실 것으로 부탁드린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본다 내일 성화봉송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한다. 홍보도 하고 이벤트를 만들자 해서 규모가 있는 성화봉송 릴레이식을 내일 하게 된다. 공식적으로 위원장님도 처음 등장하시는 거니까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이 시작한다는 사인을 주는 날이 되지 않을까 한다. 차질 없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다짐과 더불어 조직위를 격려했다.

최종구 신임 대표 위원장은 "동계 청소년올림픽이 국민들에게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IOC에서 하는 올림픽 행사로서 중요한 대회"라며 "중책을 맡겨 주셔서 어깨와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장관님이 얼마 전에 뵀을 때도 이 붉은 색 점퍼를 입고 계셨고 계속 열정을 보여주셨다. 김철민 위원님 등 오랫동안 헌신적으로 조직에 힘써오신 것으로 안다. 덕분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청소년 동계올림픽은 성인 올림픽과 또 다른 가치가 있다. 경쟁하기보다 젊은 사람들의 교류, 어우러지는 장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대회 성격을 감안할 때 그만큼 격식 있는 대회가 돼야 한다고도 본다.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 모든 분들과 마지막까지 부족한 점이 없나 하나하나 살펴보고 바로 잡도록 하겠다. 국민적인 관심사가 고조되지 않고 있는데 남은시간 열심히 해서 나중에 좋은 대회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대표 위원장 및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최종구 대표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1.27 mironj19@newspim.com

현 한국무역협회 상근 부회장 직을 맡고 있는 정만기 자문위원은 "최종구 대표 위원장이 오시면서 이상화, 전종오 선수와 함께 선수 출신과 관료 출신이 힘을 합쳐서 민관이 보완적으로 함께 가는 것이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면서 "겨울에 관광객들이 강원에 늘어나는 시기. 동남아, 중국 지역에 충분히 홍보가 돼서 관광객들이 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호텔 같은 숙박업소 같은 곳이 모자라지 않게 준비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잼버리 일도 있었지만 아주 좋은 일이 사소한 미비 때문에 부정적인 흐름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행사를 빛나려고 하기보다는 불편한 사고를 해소하는 게 중요하고 좋은 걸 부각시키려다 사소한 걸 망가지지 않게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본다. 경제계가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인천공항공사와 협의해 입국하자마자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데스크를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인 김창범 위원은 "청소년들 올 때부터 부모들도 걱정 많이 하고 출발하는 곳부터 어떻게 잘 해주느냐도 중요하다. 강원도 들어오기 전 비자부터 시작해서 출입국 관리본부 외교부 재외공관 통해 안내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신속히 비자 안내 등 상황이 생겼을 때 주한 대사관들과 협조가 굉장히 중요했다 잼버리 때 초동 단계에 그 부분이 우왕좌왕해서 힘들었던 면도 있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유병진 대한체육회 부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두 번째는 참가자들에게 숙식, 세 번째로 경기 여건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평창이 동계올림픽 잘 치르고 나서 동계 관계자들은 평창 얘기를 하고 가고 싶어한다 평창같은 붐업이 되고 이번 기회에 동계 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평창, 강릉, 영동지방 관객들이 관중이자 서포트할 수 있께 그분들을 경기장으로 유인하는 계기가 생겼으면 하고 학생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대표 위원장 및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최종구 대표 위원장 및 신임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날 최종구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대표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전략실장, 여형구 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기홍 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처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 7명의 신임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2023.11.27 mironj19@newspim.com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강원도의 명예라고 생각하고 있다. 시설 기준부터 안전에 대한 것까지 IOC 기준을 부합해 준비 중이다. 하드웨어적으로는 잘 준비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아직 미흡하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흥에 옴직이는 사람들인데 아직 흥이 미치지 않았다. 그동안 외연이 아쉽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붐이 확 생겨야 국민적인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오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 세계 70여개국 2900여명의 유소년이 참가하며 7개 경기, 15개 종목으로 치른다. 전 국가대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사격 선수 전종오가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뛰고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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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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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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