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금지 등 징계조치, 문체위 의원으로 촉구"
"도덕적 물의 넘어 명백한 형사처벌 대상"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불법촬영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에 대해 엄중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황 선수의 불법촬영 관련 추가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2023.03.27 pangbin@newspim.com |
이 의원은 글을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황의조 축구선수에 대해 출전 금지 등 엄중한 징계조치를 취할 것을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의원으로서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황 선수는 사회적 공인으로서 도덕적 물의를 넘어서, 동의받지 않은 불법 촬영물이 유포되도록 함으로써 명백한 형사처벌 대상"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축구협회와 문체부 등 관계 당국은 한 축구 선수의 불편한 뉴스로 국민들이 더이상 불쾌하게 느끼지 않도록 즉각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거듭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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