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신중동전]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13명·태국인 12명 석방...적십자 인계

기사입력 : 2023년11월25일 00:16

최종수정 : 2023년11월25일 07:20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태국인 국적자 12명을 석방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현지 시간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이스라엘 여성과 어린이 13명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계했다.

ICRC는 이들을 데리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넘어갈 예정이다. 이어 이스라엘군(IDF)이 이집트에서 ICRC에게 인질들을 인계받아 자국 병원 5곳으로 분산 이송해 건강진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폐허가 된 가자지구 가자 도심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마스는 이와는 별도로 이날 태국인 인질 12명도 석방했다. 태국 외교부는 하마스의 인질 석방 사실을 확인하며 "대사관 관계자들이 이들을 데리러 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질 석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부로 나흘간의 휴전에 돌입하며 이미 예고된 것이기도 하다.

지난달 20일 미국인 인질 2명을 석방하는 등 일부 인질을 석방하긴 했지만, 이처럼 대규모 인질 석방에 나서는 건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영토 공격을 감행한 이래 49일 만의 일이다

휴전 기간 하마스는 단계적으로 인질 50명을 석방할 예정이며, 이스라엘도 자국 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팔레스타인인 150명을 석방할 예정이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휴전 첫날인 24일 인질 39명을 풀어줄 계획이다.

미 백악관은 이번 첫 인질 석방에 미국인 국적자가 포함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했지만, 향후 수일 동안 추가로 석방될 인질 가운데 미국인 인질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나흘로 예정된 이번 휴전이 연장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23일 이스라엘 해군 특공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하마스와 짧은 일시 교전 중단이 끝나면, 이스라엘군은 최소 2개월간 치열한 전투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러분은 향 며칠간 처음으로 인질이 풀려나는 것을 보게 되겠지만, 이런 상황은 짧게 끝날 것"이라며 "이 기간 여러분은 전열을 정비하고 싸움의 재개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해 전투가 계속될 것임을 암시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