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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英, 과학기술 협력파트너 연대 희망…연구자 양성 공동 프로그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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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발전·속도, 높은 수준 협력·연대 요청"
"韓, R&D 지원체계 전환 추진…도전적 연구 사용"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대한민국 정부는 과학기술 협력파트너로서 영국과의 공고한 연대를 제안하고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영국 런던에서 왕립학회에서 진행된 한-영 최고과학자 미래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왕립학회와 한국의 기초연구원, 과학기술한림원이 중심이 돼 세계 최고 연구결과 창출하고, 미래 연구자를 함께 양성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왕립학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1.22 taehun02@newspim.com

윤 대통령은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아인슈타인 등을 언급하며 "역사를 바꾼 거인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왕립학회에서 최고과학자들과 함께 과학의 역할, 미래협력을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다"고 운을 뗐다.

윤 대통령은 "우주 , 자연, 생명의 근원적 원리를 밝히고 진리를 찾고자 하는 과학자의 도전과 헌신은 현대문명의 근간이 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진보하는 데 뉴턴 시절부터의 도전정신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 발전의 속도와 그 복잡성은 우리에게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협력과 연대를 요청하고 있다"라며 "뛰어난 천재 한 명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인재들이 함께 공동연구를 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내는 것이 현대과학기술 발전의 특징"이라며 "예측하기 어려운 전염병, 에너지 자원고갈, 기후위기 등 인류이 미래를 위협하는 도전과제들은 한 나라의 기술혁신과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코로나19 펜데믹을 언급, "mRNA와 바이러스 연구를 토대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해 전세계가 이를 함께 극복한 것이 좋은 사례"라며 "로이 앤더스 경을 비롯해 전세계 과학자들이 기꺼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협업했기 때문에 기적처럼 빠르게 우리 인류가 팬데믹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의 성공적인 경제성장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과학기술연구에 힘을 쏟고, 이를 기반으로 강력한 산업화에 나섰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이제 대한민국은 양적위주 성장에서 질적위주 성장으로,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를 뒷받침하는 국가 R&D 지원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간 230억 달러가 넘는 국가 R&D 재정을 민간 시장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원천기술과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이고 도전적 연구에 중점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영국왕립학회 같은 세계 최우수연구자들과의 글로벌 연구협력과 교류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이슈 해결은 물론, 인류의 자유와 후생 증진을 위해 한국과 영국 과학자들이 긴밀히 협력하고 연구 공유해주시길 기대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국 정부와 영국 정부는 양국의 기초연구 분야 유망연구자들이 팀을 구성하여 함께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3년간 총 450만 파운드(약 73억원) 규모의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운영 성과를 점검하며 추후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행사 직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간에 3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된다.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협정의 구체화를 통해 과학기술 협력 거버넌스를 정비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과학기술 이행약정, 한-영이 미래 우주경제 파트너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될 한-영 우주협력 MOU, 우방국들 간에 공동 가치 촉진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기회 발굴과 위기 대비 협업의 기회가 될 한-영 디지털파트너십 체결이 예정되어 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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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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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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