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서 무능한 尹정권 심판 위해 무엇이든 다하겠다는 마음"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2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신당 논의를 한 적이 없다며 창당설을 일축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저는 송 전 대표와 신당 관련한 의논을 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자녀 입시 비리·감찰 무마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09.18 pangbin@newspim.com |
그는 "저는 특정인에게 신당을 위한 실무 작업을 맡긴 적이 없다"고도 적었다.
이어 "이미 밝힌대로 저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을 필두로 민주진보진영이 연대해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마음으로 '길 없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1일 CBS라디오에서 조 전 장관과 소통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간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반윤(反尹) 연대의 텐트가 필요하다"며 신당설에 힘을 실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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