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현 기자 = 한국PR학회(회장 황성욱)는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오는 24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기 학술대회의 주제는 '유비쿼터스 위험과 갈등의 시대: 위기에 대처하는 PR의 자세'다.
학회는 학계 연구자 및 실무자, 정부 관계자 등 전문가들의 63개 발제를 중심으로 20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별 세션은 PR의 사회통합적 논의를 위해 '국제, 경제, 사회, 경영, 역사, 보건의료, 문화와 기술' 등의 7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김영현 기자 = 2023 한국PR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포스터 [사진=한국PR학회] 2023.11.21 yh161225@newspim.com |
경영·경제에서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최신 마케팅PR 노력과 경영전략으로서의 ESG 패러다임이 소개된다. 사회·보건의료에서는 공공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로서 재난안전을 위한 개선방안과 지역사회 문제해결 사례 등을 살펴본다. 이 밖에도 '조선 500년 대민 커뮤니케이션-윤음(綸音) 연구', '지능정보사회: 인공지능(AI) 활용 광고PR커뮤니케이션의 진화', '2030 부산엑스포 유치PR 리뷰' 등 시대를 뛰어넘어 미래를 내다보는 깊이 있는 주제로 총 26개 발제가 진행된다.
특히, 서강대학교 공공대학원이 후원하는 사회 안전 특별세션에서는 정부 및 기관 실무자의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안, 국가 재난안전을 위한 개선 방안, 사회 공공안전을 위한 PR캠페인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후원으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소셜 미디어 메시지 전략과 시민참여' 등 부산엑스포 관련 민관산학의 홍보 전략 등이 다채롭게 소개된다. 세계적 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국민적 동원과 국제사회의 참여를 위한 PR전략, 최신 기술을 접목한 PR커뮤니케이션 사례 등은 PR 실무자는 물론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흥미로운 사례로써 주목을 이끈다.
한국PR학회장 황성욱 교수(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우리PR학회는 지난 1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힘을 모았으며 미래세대의 청년문화 육성과 사회참여 등의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등 국민통합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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