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공약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도민배심원이 출범했다.
충북교육청은 21일 제18대 도 교육감의 공약이행 추진 실적 평가를 하는 도민배심원단 5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 [사진 = 뉴스핌DB] 2023.11.21 |
'공약이행 추진실적 평가 도민배심원단' 은 충북교육감의 공약이행 추진실적 초안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 등을 심사하는 도민 검증시스템이다.
이번 도민배심원단은 전화 ARS로 성별․연령대․지역별로 지원자를 모집해 외부 전문기관의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도민배심원단은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9일까지 3차례 회의를 통해 교육감 공약이행 추진실적 초안에 대한 평가를 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5개의 분임 구성 및 매니페스토 사전 강의 등 도민배심원단으로서의 첫걸음을 준비했다.
윤 교육감의 공약이행 추진실적은 지난달 31~ 이달 20일까지 진행한 도민 공개 의견수렴 결과와 도민배심원 3차 회의 투표결과, 권고안 등을 바탕으로 내년 1월 초 최종 확정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선거공약은 도민이 선택한 충북교육의 비전이며 이행해야 할 약속이다. 현장의 다양한 생각을 모아 성장을 도모하는 충북교육을 위해 객관적인 평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심원단의 엄정한 평가와 의견을 바탕으로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