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 도서 등 전시·학술조사·연구활동에 활용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은 지역 향토자료 수집과 장서 확충을 통한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연말까지 지역 향토자료 기증운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립박물관 향토자료 기증 홍보 웹자보.[사진=세종시] 2023.11.20 goongeen@newspim.com |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4층에 향토자료실을 마련하고 이번 기증 운동을 통해 세종시의 역사·문화·인물 등과 관련된 보존가치 있는 향토자료와 지역작가 도서 등을 수집한다.
수집된 향토자료와 지역작가 도서는 학술조사와 연구활동 등에 활용하며 다양한 기획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기증자료는 내부 규정에 따라 도서관 자료로서의 보존·관리 및 이용가치 등을 고려해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기관이나 단체는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기증하면 된다.
이은수 관장은 "이번 기증운동으로 시민들이 지역정체성 확립에 이바지하고 지역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기증운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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