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당진시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2분쯤 당진시 원당동에 위치한 아파트 화단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119 구급차량 [사진=뉴스핌DB] 2023.11.17 |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77세 남성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목에 줄이 감긴 상태로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며 유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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