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시장 "내년에는 '다시뛰는 김제, 가슴벅찬 김제' 슬로건으로 가시적 성과 창출"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은 15일 열린 제274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성과 및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했다.
정 시장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김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드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김제시 최초, 국가예산 1조 원 시대 개막 ▲김제시-㈜HR E&I-미국 MEC사 간 대규모 수출계약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이 15일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김제시] 2023.11.15 gojongwin@newspim.com |
또 "▲전략적 기업 유치로 738억 원의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266개 창출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와 제17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등 새로운 김제 성공시대 도약을 위해 튼튼한 디딤돌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부연했다.
이어서 "내년도 시정 슬로건을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으로 정하고 김제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며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실현을 위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주요시책으로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 마련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 도모 ▲스마트 기술 접목으로 미래농업 선도 ▲새만금을 품은 해양항만도시 조성 ▲김제시민 누구나 누리는 두텁고 촘촘한 교육복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매력있는 문화관광도시 도약 ▲신뢰받는 시민소통행정 등 7개 분야를 제시했다.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 재정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495억 원(4.98%)이 증가한 1조 430억 원으로 일반회계 9654억 원과 특별회계 776억 원이다.
이번에 편성한 '2024년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달 19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