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HLB제약, 3분기 누적매출 사상 첫 1000억원 돌파

기사입력 : 2023년11월15일 08:57

최종수정 : 2023년11월15일 08:57

전년 동기비 50% 이상 성장, 제약업계 최고 수준 성장세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HLB제약은 3분기 누적 매출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075억원의 매출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HLB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실적으로만 1,022억원을 달성, 지난해 전체 매출에 근접하고 있어 올해도 사상 최대규모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HLB제약의 연평균성장률은 5년째 50%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

HLB제약의 가파른 성장은 전문의약품 매출이 이끌고 있다. 올해만 18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성장동력을 강화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생물학적동등성(생동성) 시험에 성공하며, 제품 경쟁력도 계속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의약품 분야 매출 성장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남공장에서의 CMO(위탁생산) 규모도 꾸준히 증가해, 위탁생산 규모가 처음으로 100억원 이상을 상회한 것도 미래 성장전망에 긍정적이다.

올해 4월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을 새롭게 론칭하며 매출처를 다변화한 것도 유효했다. 특히 콴첼 출시 후 HLB제약의 인지도가 빠르게 증가하며, 회사 전체의 영업실적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어, 회사의 성장에 선순환적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2C 제품의 특성 상 론칭 초기 광고비용이 크게 증가해 전년대비 적자폭이 일시적으로 커졌지만, 마케팅 비용에 대한 대규모 선집행이 완료된 만큼 4분기부터는 영업적자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최근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HLB제약의 장기지속형 주사제(SMEB)에 대한 기대도 크다. HLB제약은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독일에서 열린 '바이오유럽 2023'에 참여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기존 치료제 대비 환자의 복용 편이성과 안전성을 현저히 개선한 SMEB의 기술력을 홍보했다. 현재 다수의 기업들이 SMEB 플랫폼 또는 이를 통해 혈전증치료제로 개발중인 아픽사반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현재 기술수출을 포함, 여러 형태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HLB제약은 장기지속형 아픽사반 주사제에 대한 세계 특허를 확보하고 있어, 가시적 파트너쉽이 형성될 경우 이전의 성장율을 넘어선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는 "올해 우리회사는 전문의약품, 신약개발, 컨슈머헬스케어 등 전 사업부에서 빠르고 균형있는 성장을 지속하며, 종합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 성장 잠재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특히 확연히 높아진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기존 전문의약품의 가파른 성장세와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기술수출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어, 곧 외형적 성장에 더해 단단한 내실경영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고=에이치엘비제약]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