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최근 캠핑장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겨울철 캠핑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홍보한다.
문체부는 겨울철 캠핑장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야영업자와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12월 14일, 서울에서 안전교육을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문체부] 2023.11.15 alice09@newspim.com |
안전 전문가를 섭외해 캠핑 사고유형별(화재, 전기, 일산화탄소 중독 등) 예방 방법과 비상 상황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하고, 캠핑장 안전 규정 준수를 강조할 계획이다.
캠핑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용객 개개인의 주의도 요구되는 만큼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캠핑 수칙도 홍보한다.
11월 중에 '겨울철 캠핑 5대 수칙' 안내문(리플릿)을 37만 부 제작해 전국 야영장에 배포하고 겨울철 안전 수칙을 온라인 카드 뉴스로 제작해 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과 고캠핑 누리소통망(SNS), 민간 캠핑사이트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야영업자가 '겨울철 캠핑 5대 수칙' 안내문 등 캠핑장 안전 수칙을 캠핑장에 게시하고, 이용객 입장 시 개별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대한캠핑장협회와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겨울철 캠핑장 사고를 예방하는 데 노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겨울철은 추위로 인해 캠핑장 내 화기와 전열용품 사용이 늘어나기 쉬운 만큼 캠핑이용객들은 일산화탄소 중독과 가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문체부도 캠핑장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 대한캠핑장협회, 관광공사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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