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400여명 출전…세계 랭킹 1위 기록 경신 도전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 서구는 '2023 WSSA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회는 아시안연맹 10개국(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몽골, 호주, 말레이시아)에서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인 김시은 선수와 창켄이안 선수(Chan Keng Ian, 말레이시아)가 참가해 세계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스포츠스태킹 [사진=광주서구청] 2023.11.14 saasaa79@newspim.com |
서구는 대회 기간에 선수단을 포함해 코칭스탭과 응원단 등 700여명 이상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대회장에 사회적경제기업과 자활사업단 등이 참여하는 먹거리 판매부스를 설치하고 서창한옥문화관, 양동전통시장, 양림역사문화마을 등 광주관광공사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으로 눈과 입이 즐거운 국제대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29만 서구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국제대회를 성공 개최해 스포츠스태킹이 생활체육 대표종목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스태킹은 일명 '컵쌓기' 또는 '손으로 하는 육상경기'로 불리며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를 보여주는 스포츠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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