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월드투어 공연을 펼치고 있는 '덴마크 국립 체조단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덴마크 대사관 협조로 한국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인 덴마크 국립 체조단을 광양시에서 특별 초청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색다른 글로벌 문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덴마크 국립 체조단 [사진=광양시] 2023.11.13 ojg2340@newspim.com |
1994년에 설립된 덴마크 국립 체조단은 'We move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한 삶과 지역사회 기반 평생스포츠를 통한 자기 역량 강화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이번 공연에서 체조에 예술을 접목한 현대리듬체조, 현대댄스, 아크로바틱 도마, 텀블링 트램펄린과 고난도의 아크로바틱 등을 화려하게 선보여 건강 생활에 새로운 도전과 자극을 줄 계획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카타쇼(The Show KATA), 흥분가득 스토리(Story full of excitement), 경이로운 신비와 시적인 우주로의 여행(Journey into a wonderful mysterious and poetic universe), 움직임과 마법(The movements and the magic), 예술가적 기교(Artistry) 등의 환상적인 곡예술 쇼로, 33명의 공연팀이 120여 분간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별도 예매 없이 선착순 현장 자유석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세계 최고 수준의 덴마크 국립 체조단 초청 공연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과 품격이 한층 높아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향유 복지 향상을 위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다음 날인 오는 18일은 공연팀의 광양 시티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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