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전남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3 전라남도교육청 진로교육박람회'가 성료됐다고 12일 밝혔다.
'꿈을 꾸다!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지난 8일부터 3일간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미래 진로·진학교육과 관련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023 전라남도교육청 진로교육박람회 [사진=전라남도교육청] 2023.11.12 ej7648@newspim.com |
2014년 이후 9년 만에 전남에서 열린 행사인 만큼 진로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과 시대적 트렌드를 조망하고,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교류‧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사흘 간 열린 박람회 현장에서는 ▲자기이해관 ▲진로탐색관 ▲학과탐색관 ▲진로‧직업체험관 ▲진로‧진학상담관 등 5개 관, 18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자기이해관' 각 부스에서는 전남 중등 진로전담교사들이 직업·흥미 간이검사지를 작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됐다.
행사 기간 구글디렉터, 파일럿, 작가 등 전문직업인들의 꿈강연 콘서트와 진로공연, 진로골든벨, 진로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금까지의 교육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성과에 치우쳤다면, 이제는 학생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키워내는 맞춤형 진로교육으로 가야 한다"며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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