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절차와 방법 추후 홈페이지로 안내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LG유플러스가 지난 7일 발생한 인터넷 장애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 공지사항. [사진=LG유플러스 홈페이지 갈무리] |
1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9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인터넷 접속 오류에 대한 사과 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 발생한 인터넷 접속 오류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은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한 네트워크 점검 과정 중 일어난 기기 오류로, 더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오류에 대한 고객 피해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불편을 입은 가입자가 LG유플러스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면 전담 상담원에게 연결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한다. 피해 규모와 피해 시간이 달라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빠른 시일 안에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보상 절차와 방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LG유플러스 인터넷 장애는 지난 7일 오후 오후 3시30분쯤부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유는 인터넷 주소(IP) 할당 장비에서 발행한 오류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사고 이후 순차적으로 복구 진행해 오후 8시쯤부터 정상화 됐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