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사 미코바이오메드(대표이사 홍영석) 오는 9일,10일 양일간 유상증자 일반 공모에 나선다.
미코바이오메드는 9일~10일 양일간 유상증자 일반 공모에 나선다. 지난 6일~7일 구주주 우선배정 청약 결과, 모집주식수 18,000,000주 중 11,296,352주가 청약 되었으며, 청약률은 62.76% 이다.
이에 따라 실권주 6,703,648주는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 일반 개인과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는다.
공모주 발행가액은 2,705원이며, 공모에 참여한 청약자는 배정주식수 20%에 해당하는 무상 증자를 받을 수 있어서 2,255원에 주식을 받는 셈이다. 회사는 무상증자 효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분자진단, 면역진단, 생화학진단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가지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여 매출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시장 진출 관련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SIIVC, Saudi International Industrial Village Company)의 초청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경제도시 자잔(Jazan)에 방문해 29일~30일 진행되는 'Jazan investment forum' 에 참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표이사 등 관련자가 참석해 지분 20%를 참여하는 JV설립과 대규모 투자유치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한국 산업단지 조성(SKIV, Saudi-Korean Industrial Village)을 위한 생산 부지를 둘러보며, 단지 내 토지 협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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