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응시할 수 있는 수능시험 위해 총력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시험장별로 사전 준비에 나선다.
지난해 학원 강사들이 수능 문제를 분석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도내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501명 감소한 14만 6122명으로 전국 수험생 중 28.96%가 경기도에서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험장은 19개 지구 338개 교로 모두 6428개 실을 운영하며,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로 올해부터는 별도시험장 및 분리시험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확진된 수험생을 위한 식사 공간은 시험장마다 분리․설치해 운영한다.
모든 수험생은 15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은 후, 본인이 응시할 시험장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다만 시험장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
시험 당일인 16일, 수험생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출입할 수 있다.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 등을 지참하고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1교시 시작 전에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는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특히 탐구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 순서대로 시험을 응시해야 하며, 제1 선택 시간에 제2 선택 문제지를 보는 것은 부정행위에 해당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도 수험생 유의사항 등 수능시험 응시 관련 자료는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과 도교육청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