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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분기 영업익 전년비 28.9% ↓…'임단협·콘텐츠 비용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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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매출은 상장 이후 역대 최대치…클라우드 사업 강세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T는 2023년도 3분기 영업익이 3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떨어졌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 10월 타결된 임금 및 단체협상에 따른 인건비 지출과 콘텐츠 소싱 비용을 3~4분기에 나눠 집행하며 영업익이 하락했다. 

KT 광화문 사옥. [사진=KT]

KT의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6조6974억원, 별도 기준 1.8% 증가한 4조6730억원이다. 3분기 연결 매출은 상장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3219억원, 별도 기준 1935억원으로 집계됐다. KT는 영업이익 하락에 대해 '임금 및 단체협상' 3분기 조기 타결과 콘텐츠 소싱 비용 평활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임금 협상과 콘텐츠 소싱 비용을 작년에는 4분기에 반영했으나 올해는 3분기에 반영한 모습이다. 

◆엔터프라이즈 DX 매출 본격…B2B 수주 연간 3조원 기대

세부적으로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0%인 951만명을 돌파하고,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로밍사업 매출 확대, 알뜰폰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유선 사업은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가 확대와 함께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이 중 인터넷 사업은 고품질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가입자 중 기가인터넷 비중이 68%로 확대되며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OTT∙VOD 결합요금 등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입자가 늘어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다. 특히 '지니 TV'로 전면 개편 이후 VOD∙OTT 등 콘텐츠 이용 비율이 기존 대비 두 배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기존에 수주한 엔터프라이즈 디지털전환(DX) 사업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부동산 사업의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기업 인터넷·데이터 사업은 일부 저수익 사업의 합리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다만, 사회안전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CCTV용 전용회선 수요 증가 및 국내외 CP 고객사 확대 등 기업인터넷 상품 라인업의 고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DX 사업은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구축 등 정부의 DX 수요가 매출화로 이어지는 등 국내외 DX전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B2B 수주규모는 연간 3조원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초거대 AI 믿음과 클라우드 사업 시너지

인공지능·신사업은 일부 B2B 프로젝트 사업의 발주 지연과 일부 수익성 낮은 사업의 효율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대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전 고객층을 아우르는 KT 에이센(A'cen) 서비스로 AICC 시장 선도에 나선다는 목표다.

또한 지난 10월 31일에 출시한 KT 초거대 AI서비스 '믿음'은 경량 모델부터 초대형 모델까지 기업의 규모와 목적에 맞춘 4가지 라인업을 중심으로 제조·금융·공공·교육·글로벌 등 5대 영역에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금융·부동산·콘텐츠·DX 등 KT의 핵심 포트폴리오도 성장세다. BC카드는 자체카드 발행 및 대출사업 등 신사업의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2021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의 2023년 3분기 말 수신 잔액은 17.2조원, 여신 잔액은 12.8조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8%, 31.0% 증가했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 임대 매출 증대와 호텔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0.3% 증가했다. 특히 호텔사업은 고객 맞춤 패키지 상품 출시, 기업 단체고객 유치 등 다변화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KT스튜디오지니와 스카이TV는 3분기에 4편의 오리지널 드라마와 3편의 오리지널 예능의 제작, 편성하며 오리지널 콘텐츠-채널 경쟁력 강화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신병2'가 월화드라마 1위를 기록했고 '남남', '오랫동안당신을기다렸습니다', '유괴의날'도 모두 시청률 상승세다. 또한 '나는솔로', '나는솔로사랑은계속된다2', '강철부대3' 등 흥행이 보장된 예능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다만,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시장과 커머스 시장 침체로 콘텐츠 자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KT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주 및 데이터센터(IDC)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성장했다.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IDC·클라우드 인프라와 리벨리온, 모레 등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풀스택 AI 사업자로서 AI 클라우드 주도권을 확대해 가고 있다. 믿음 서비스와 KT 클라우드의 AI 도입 비용 절감 등 풀스택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KT는 주주 가치 제고와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난 달 새로운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의 50%을 재원으로 사용하며 회계연도 기준으로 2023~2025년도의 주당 배당금을 최소 2022년도 수준으로 보장한다. 배당 재원이 부족할 경우에도 최소 수준을 보장하며, 재원 한도 내에서 배당을 포함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분기배당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KT는 경영 안정화 속에서 B2C 및 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KT그룹의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KT가 보유한 통신기술(CT)에 정복기술(IT)역량을 더한 '디지털 서비스 퍼스트'를 추진해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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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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