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공인검사기관 인정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한국인정기구(KOLSA)로부터 받은 공인검사기관 인정서[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
이 인정제도는 검사수행 기관들의 신뢰성을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평가사가 법률 또는 국제표준(KS Q ISO/IEC 17020) 부합 여부를 심사해 특정 분야에 대한 검사능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내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관리하고 있다.
공단은 7월부터 공인검사기관 인정신청, 문서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마지막으로 인정위원회에서 업무능력을 심의한 끝에 10월 16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공인검사기관 인정분야는 철도용품 형식승인검사로 검사품목은 일체형 철제차륜으로서 제3자를 대상으로 한는 A형 검사기관이다.
이번 인정을 통해 공단은 국제표준(KS Q ISO/IEC 17020)에 부합하는 검사품질체계와 검사능력을 갖추고 철도용품 형식승인 검사에서 신뢰도와 공신력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차륜을 시작으로 철도용품 형식승인 대상 전 분야(철도차량용품 7종, 철도시설용품 9종) 및 철도차량 등으로 인정범위를 단계별로 확대하기 위해 분야별 검사프로세스 구축과 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