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준 선수, 누적 포인트 132점 종합우승
엑스타 레이싱팀, '팀 챔피언'도 석권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에서 드라이버 및 팀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날 엑스타 레이싱팀 이찬준 선수는 8라운드 결승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3위로 결승선을 통과, 누적 포인트 132점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및 팀 통합 챔피언을 차지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2023.11.06 dedanhi@newspim.com |
이번 우승으로 이찬준 선수는 슈퍼 6000 클래스 최연소(만 21세) 챔피언 기록을 갈아치우며 (종전 기록 만 27세) 최정상 드라이버에 등극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드라이버 챔피언' 뿐만 아니라 '팀 챔피언'까지 석권했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본 실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이찬준, 이창욱과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 선수에 요시다 히로키를 추가 영입함해 우승을 위한 최고의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엑스타 레이싱팀은 시즌 개막전부터 더블 포디엄을 차지하며 시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주도권을 마지막 라운드까지 놓치지 않고 드라이버 및 팀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우승을 차지한 이찬준 선수는 "올 시즌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금호타이어와 엑스타레이싱팀 팀원들 모두에게 너무 감사하다. 모두가 하나가 돼 만든 챔피언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엑스타 레이싱팀 신영학 감독은 "올해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으로 부임 후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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