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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황현순 대표 해임설에..."사실 무근" 강력 부인

기사입력 : 2023년11월03일 17:50

최종수정 : 2023년11월03일 17:50

리스크관리 TF 발족...유사 사고 재발 방지 목적

[서울=뉴스핌] 이윤애 이석훈 기자 = 다우키움그룹 자회사 키움증권의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 경질이 결정됐다는 보도에 키움증권이 "사실 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3일 "임원 조직은 물론 인사 이동에 대한 논의도 일절 없었다"며 "리스크 관리 책임을 인사에 물을 시도는 한번도 한 적 없다"라고 말했다.

이날 일부 언론에서는 영풍제지 사태 손실 리스크 등 키움증권을 둘러싼 경영 리스크 책임을 묻기 위해 대표이사·주요 임원을 해임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키움증권 여의도 사옥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주가조작 의혹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영풍제지 종목에 대해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키움증권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하겠단 입장을 내놨다. 고객 변제에 따라 최종 미수채권 금액은 감소될 수 있다. 최종 손실액은 다음 주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영풍제지는 거래재개 이후 7거래일 만에 하한가가 풀리며 강세로 마감했다. 영풍제지는 전날 종가보다 5.24% 오른 4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키움증권은 지난달 30일 회사 전반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시세조종 일당의 창구 역할을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대해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취지다.

사내 시스템을 전면 검토하고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나아가 종목별 회전율, 소수 계좌 거래 집중도 등의 정보 제공에도 나서면서, 개별 투자자들도 직접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영풍제지 사태 이후 리스크 재점검 차원에서 TF를 발족했다"며 "인원은 현재 10여명이 언급되는데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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