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사격실업팀 권은지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티켓을 따냈다.
권은지 선수(여, 21)는 지난 달 22일부터 12일간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1위 금메달 획득해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경북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의 권은지 선수.[사진=울진군]2023.11.03 nulcheon@newspim.com |
권 선수는 충북 보은 출신으로 2021년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에 입단했다.
2023년도 10m 공기소총 부문에서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단체 1위,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단체 1위, 제3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개인 1위 및 단체 1위, 전국체전 단체 2연패 등 발군의 실력를 보여왔다.
권 선수는 2021 도쿄올림픽 출전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으며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의 위상을 드높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권은지 선수가 2회 연속으로 올림픽 출전을 하게 돼 기쁘다"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에 그치지 않고, 메달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