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충북도 등 일제히 환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광역철도가 31일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자 해당 지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광역철도는 대전 반석역을 시작으로 세종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교통수요를 대량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대형사업이다.
지난달 13일 열린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행정협의회 모습. [사진=뉴스핌DB] |
2021년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같은해 11월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번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까지 선정되면서 사업 착수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뒀다.
광역철도는 충청권을 하나의 광역생활 경제권으로 묶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사업인 만큼 그동안 각 시‧도에서는 광역철도 건설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앞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는 지난달 13일 행정협의회를 열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조기 추진을 정부에 공동건의 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향후 조사수행기관 선정 등을 거쳐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 등 3개 시‧도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앞으로 사업 타당성 검증과 평가에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