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31일 오전 8시 35분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 중봉지하차도 김포방면 입구에 설치된 높이제한봉에 화물차가 부딪혔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높이제한봉이 파손돼 철거작업을 하는 동안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인천 중봉지하차도 높이제한봉 화물차 충돌로 파손 [사진=인천소방본부] |
경찰은 지하차도 제한 높이(4.3m)보다 높게 적재물을 실은 화물차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구는 사고가 나자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운전자들에게 해당 도로를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지하차도 관리를 맡고 있는 인천시설공단은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파손된 높이제한봉을 철거하고 새로운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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