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광양청년꿈터 외 1개소에서 진행된 청춘남녀 만남행사 '광양 솔로엔딩' 행사를 개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엔딩' [사진=광양시] 2023.10.30 ojg2340@newspim.com |
행사에 앞서 공공기관과 기업체에 근무하는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직장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남녀 20쌍(40명) 모집에 남자는 56명, 여자는 41명 총 97명의 미혼 직장인들이 신청했다.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 남자 20명과 여자 20명이 참가해 이벤트 전문 MC 사회로 매너특강과 로테이션 대화와 레크리에이션, 커플 굿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직장 근무 등으로 이성을 만날 시간이 부족했던 청춘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등 큰 호응 속에 8커플이 탄생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꾸준한 수요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의 좋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주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작점이 되어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애·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인구 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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