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총 745개 기부…소담동지사협 위기가구 지원 활용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소담동 새샘마을 9단지에 위치한 리버뷰어린이집이 30일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희망드림 저금통' 20개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리버뷰어린이집 희망드림 저금통 기부 모습.[사진=세종시] 2023.10.30. goongeen@newspim.com |
희망드림 저금통은 소담동이 지난 2021년부터 저금통을 채워온 주민에게 반려 식물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저금통 기부금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은 저금통이 이웃사랑의 씨앗이 되어 반려 식물의 꽃처럼 좋은 결실을 맺기 바라는 마음으로 희망드림 저금통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희망드림 저금통을 기부한 리버뷰어린이집은 사업 초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그동안 기부한 저금통만해도 모두 745개에 달한다.
송옥순 원장은 "3년간 기부를 이어온 것은 아이들과 학부모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며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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