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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대전환' 프로젝트 결실...소득 3.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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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혁신농업타운 1호 단지...문경 영순지구 콩 첫 수확
농기계 대형화로 105ha 20일 만에 작업... 수확 후 양파 파종

[문경=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 프로젝트 일환으로 문경지구에 시범 조성한 '혁신농업타운'이 올해 첫 콩 수확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지난 6월 19일 도내 시군과 함께 파종한 지 4개월여만이다.

혁신농업타운은 경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이다.

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 프로젝트 일환으로 문경지구에 시범 조성한 '혁신농업타운'이 올해 첫 콩 수확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3.10.29 nulcheon@newspim.com

문경 영순들녘인 영순면 율곡리 일원 105ha에 조성된 혁신농업타운은 콩과 양파를 중심으로 이모작 공동영농을 추진하는 시범단지다.

이들 시범단지의 도드라진 특징은 영농법인이 책임경영을 맡고 농가는 주요 농작업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하절기에는 '콩'을, 동절기에는 '양파'와 '감자'를 생산한다.

혁신농업타운 사업 이전까지 영순지역은 농가 개별적으로 벼농사 한 번에 그쳤으나 올해부터는 벼 대신 콩으로 전환하고 벼는 5ha만 식재했다. 콩이 수확된 자리에는 바로 양파가 파종되고 일부는 내년 초에는 감자가 식재된다.

들녘 전체는 늘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의식)에 의해 책임 경영되고 있다. 마을주민은 법인회원으로 가입해 주요 영농활동에만 참여한다.

50~60대가 55%, 70대 이상이 35%를 차지하고 있지만 청년농과 대형장비가 누비는 이곳 들녘은 활력이 넘친다.

◇ 경북도, 농가 자체 생산물 판로망 다각화...도내외 가공공장·유통업체 연결 지원

이번에 수확하는 콩 품종은 두부와 장류에 폭넓게 사용되는 품종으로 선별 후 정부 수매를 통해 일부 출하하고 나머지는 가공용 등 법인 자체 판로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작황 부진과 소득감소가 예상된다"며 "원활한 판로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두부류, 장류, 콩나물 콩 등 국내 규모 있는 가공공장을 연결하는 한편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해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 프로젝트 일환으로 문경지구에 시범 조성한 '혁신농업타운'이 올해 첫 콩 수확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3.10.29 nulcheon@newspim.com

◇ 농업소득....기존 7억8000만원→ 이모작 후 25억9800만원, 3.3배 증가 전망

농진청 표준소득(2020~2022년 3년 평균)을 기준으로 보면 벼농사만 지었을 때는 단지 내 7억 8000만 원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번에 수확되는 콩, 동절기 양파, 내년 봄감자 수확 후 단지 내 농업소득은 기존보다 3.3배 가량 늘어난 26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영농에 참여하는 농가는 연말쯤 참여 면적에 따라 평(3.3㎡)당 3000원씩 기본 배당소득이 지급되고, 추가 소득이 있으면 별도로 정산할 계획이다.

◇ 경북도, 문경지구에서 공동영농 이모작 가능성 확인...공동영농 2024년 5개소로 확대

경북도는 공동영농과 2모작 소득작목 재배를 농촌 고령화와 농업소득 증대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기대하고 있어 문경 사례를 도내 전체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을 올해 3개소에서 내년 7개소까지 늘리는 한편, 소외되는 시군이 없도록 특화품목형도 추가해 농업대전환을 대대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40년 동안 도시에서 돈을 벌고 농촌은 보완적인 역할을 했다면 이제 돈 벌기 위해 농촌으로 가는 이도향촌(離都向村) 시대가 멀지 않았다"며 "문경지구와 같은 농업혁신이 도내 곳곳에 들불처럼 일어날 수 있도록 생산혁신과 문화혁신을 위한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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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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