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냉각수계통의 기기결함 정비위해 수동정비 후 발전을 재개한 한울원전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9일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9월 16일 기기 결함 중간 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한 한울4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지난 27일 발전을 재개한데 이어 29일 오전 1시30분에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4호기.[사진=한울본부] 2023.10.29 |
앞서 한울원전4호기는 지난 달 16일 2차 측 기기냉각수계통의 배관 누설 정비를 위해 수동 정지했다.
정비가 이뤄진 곳은 발전기, 주급수펌프 등 2차 측 기기를 냉각시키는 비안전등급 설비 부분이다.
한울원전본부는 중간정비 기간 동안 2차측 기기냉각수계통 배관 누설 부위를 확인,조치하고 관련 설비의 건전성 점검을 완료했다.
'2차측 기기냉각수계통'은 주급수펌프 등 2차측 기기를 냉각시키는 설비로 비안전 설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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