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폴리텍, 내년 직업훈련과정 신입생 5460명 모집…내달 1일 접수 시작

기사입력 : 2023년10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10월29일 12:00

전문기술과정 3430명·하이테크과정 2030명
수업료·교재비 등 훈련 비용 전액 국가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이 내년 직업훈련과정 신입생 5460명을 모집한다. 

폴리텍은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2024학년도 직업훈련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입생 모집은 전국 37개 캠퍼스 204개 학과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전문기술과정 3430명(고교위탁 360명 포함), 하이테크과정 2030명 포함 총 5460명이다. 

훈련 분야는 정보통신, 반도체, 전기, 산업설비 등 전통·뿌리산업부터 신산업까지 다양하다. 수업료나 교재비 등 훈련을 받는데 드는 비용은 전액 국가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국폴리텍대학 직업훈련과정 신입생 모집 홍보 포스터 [출처=한국폴리텍대학] 2023.10.27 jsh@newspim.com

한편 폴리텍은 최근 3년(2021~2023년) 전문기술·하이테크과정 수료생의 고용보험 가입자 기준 취업 현황도 함께 발표했다.

폴리텍에 따르면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 중심인 '전문기술과정'의 최근 3년 수료생 취업률은 71.1%다. 신소재(82.5%), 자동차(76.5%), 전기(75.7%) 계열의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청년 구직자를 신산업 분야 고급 기술 인력으로 키우는 '하이테크과정'의 최근 3년 수료생 취업률은 80.2%를 기록했다. 취업률 상위 계열은 정보통신(88.4%), 바이오(85.7%), 디자인(85.7%) 순이다.

폴리텍은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신산업 분야 훈련 수요를 반영해 하이테크과정 모집 정원을 기존 1530명에서 2030명으로 크게 늘렸다. 올해 반도체 학과 10개와 디지털·저탄소 학과를 각각 5개씩 신설해 관련 분야 훈련 기회를 확대한다.

폴리텍은 안정적인 취업률을 뒷받침하는 배경으로 '기업전담제'를 꼽았다. 기업전담제는 1개 학급(학생 20~30명)당 양질의 기업 20곳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는 제도다. 지난해 기준 폴리텍대의 전담 기업은 8650곳이다. 폴리텍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기술·하이테크과정을 수료하고 취업한 10명 중 8명(87.3%)은 기업전담제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임춘건 이사장 직무대리는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과 기술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면서 "기업을 가장 잘 아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게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