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육상팀 신유진 선수가 직장운동경기부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유진 선수는 지난 25일 전남 목포에서 막을 내린 '2023 아시아 투척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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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좌) 선수가 아시아선수권 은메달 획득했다[사진=익산시] 2023.10.27 gojongwin@newspim.com |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기록 보유자인 신유진 선수는 이달 초 막을 내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 획득의 기대를 모았으나, 5위에 그치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제 기량을 한껏 발휘해 본인의 첫 국제대회 메달을 획득하면서 아시안게임에서의 아쉬움을 달랬다.
선수단을 지도한 익산시청 육상팀 이주형 감독은 "이번 메달의 가장 큰 성과는 선수 스스로가 부담감을 이겨낸 것"이라며 "앞으로 선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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