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에 위치한 푸른영화학교가 28~31일까지 CGV 청주율량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2회 별멍영화제'를 갖는다.
별멍영화제는 ▲괴산의 역사와 문화 보존▲인구 소멸 에 대한 인식 제고 ▲지역사회 활력 회복 등을 위해 기획됐다.
제2회 별멍영화제 포스터. [사진=중원대] 2023.10.27 baek3413@newspim.com |
푸른영화학교는 이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괴산지역의 매력을 알림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괴산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인구 소멸 문제에 대한 공감과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상현 푸른영화학교 운영위원장은 "괴산은 역사와 전통이 풍부한 곳이지만 인구 소멸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국내외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구 소멸 현상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병정(중원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별멍영화제 조직위원장은 "국내 여러 지역에서 인구 소멸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괴산군도 같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담아 그 아픔과 현재 상황을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제2회 별멍영화제의 자세한 사항은 별멍영화제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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