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DB손해보험은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시, 부산시와 유기동물 입양문화 조성에 협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와 부산시는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을 입양받은 시민 대상으로 펫보험을 지원하고 있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장려하고 펫보험 저변 확대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DB손해보험은 유기견 입양 가족에게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보험은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입양한 유기견이 타인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도 보장한다.
보험 기간은 가입 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관내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해당 지자체에서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 가입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지향하는 지자체들과 함께 유기동물 펫보험 정책을 함께해 기쁘다"며 "본 정책을 통해 유기견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문화가 될 수 있도록 DB손해보험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DB손해보험] 2023.10.27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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