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낚시어선 조기 입항 권고·예찰강화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연안에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포항해양경찰서 27~29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26일 밝혔다.
동해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된 데 따른 조치이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경이 27~29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2023.10.26 nulcheon@newspim.com |
기상예보에 따르면 27일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8~14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1~3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포항해경은 연안해역 조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을 권고하고, 지역 내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또, 포항·경주시에 재난문자 발송을 요청하고 해안가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위험정보를 제공, 기상악화에 따른 연안해역 안전사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성대훈 서장은 "해안가에 강풍과 함께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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