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 장계면은 26일 자매결연지인 경남 함양군 서상면과 장계 육십령휴게소 일원에서 교류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장계-서상 간 친선 교류는 1990년 6월 장계면에서 자매결연식을 맺고 번갈아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며 본격 시작됐다.
장수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0.26 gojongwin@newspim.com |
친선교류 행사는 1995년 이후 격년제로 장계면과 서상면에서 각각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장계면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김진철 서상면장과 서상면 사회단체장 및 직원 등 100여 명은 26일 장계면 육십령휴게소를 방문해 장계면민과 서상면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40회 동서화합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축제를 함께 즐기고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친선경기, 노래자랑 및 화합한마당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운 날씨에도 300여 명이 넘는 장계면민과 서상면민의 참석으로 상호 우호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등 다양한 장계사회단체가 함께하며 자매결연지 간 우애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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