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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국채금리 상승 속 미 주가지수 선물 혼조...알파벳·애플·아마존↓ VS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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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중동 사태를 둘러싼 불안과 미 국채 금리 상승 속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혼조세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5일 오전 7시 4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11.25포인트(0.26%) 내린 4260.00에 거래되고 있으며,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71.00포인트(0.48%) 빠진 1만4775.5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54.00포인트(0.16%) 상승한 3만3324.00에 거래 중이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장 마감 후 나온 ▲알파벳(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실적은 모두 월가 예상을 웃돌았지만, 클라우드 부분에서의 차이로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구글(종목명:GOOGL)의 분기 순이익과 매출은 모두 월가 예상을 뛰어넘었지만, 클라우드 부분의 매출 성장률이 28%에서 22.5%로 둔화했다. 최근 10개 분기 중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이에 개장 전 구글의 주가는 6% 가까이 내리고 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주가는 개장 전 3% 넘게 상승 중이다.

주초 5%를 돌파한 후 다소 주춤하던 미국의 장기 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점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현재 전장 대비 1.5bp(1bp=0.01%포인트) 오른 4.855%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3bp 오른 4.976%를 가리키고 있다.

장기 금리가 상승하자 금리에 민감한 대형 기술주의 주가도 일제히 내림세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메타(페이스북)의 주가가 0.5% 하락하고 있으며, ▲애플(AAPL)과 ▲아마존(AMZN)도 각각 개장 전 주가가 0.4~1.5% 밀리고 있다. 

LSEG(구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기업 118곳 가운데 81%가 애널리스트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폐허가 된 가자지구 가자 도심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은 중동 사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임시 휴전에 돌입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밤새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을 이어갔다.

간밤에는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로켓에 대응해 이스라엘군이 시리아군의 기반 시설과 박격포 발사대에 대한 공습을 가하는 일도 있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이어 시리아군까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 개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경제 지표로는 미국의 9월 신규주택판매가 발표될 예정이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도 공개 석상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다만 21일부터 연준 당국자들이 통화정책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됐기 때문에 이날 의장이 통화 정책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주 후반에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26일 예정), 연준이 주시하는 물가 지표인 9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 소득(27일)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 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오면 시장의 고금리 장기화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릴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4분기 실적 악화를 예상한 미국 반도체 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의 주가가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반면 월가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순이익을 내놓은 미국의 통신기업 ▲티모바일(TMUS)은 주가가 1% 넘게 상승 중이다. 회사의 3분기 순이익은 주당 1.82달러로 LSEG 전망치(1.74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매출은 192억5000만달러로 예상을 소폭 하회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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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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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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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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