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부동산원이 국토교통부와 논산시, 장성군과 함께 '공사중단 건축물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논산시 강경산양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강경산양초등학교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사회공헌활동' 행사사진 [사진=부동산원] |
올해 8월부터∼10월까지 실시된 이번 사업의 대상인 공사중단 건축물은 '건축법'에 따라 착공신고 후 건축 또는 대수선 중인 건축물이나 '주택법'에 따라 공사 착수 후 건축 또는 대수선중인 건축물을 말한다. 실태조사를 통해 공사를 중단한 총 기간이 2년 이상으로 확인된 것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공사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의 안전관리 지원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지원기구인 한국부동산원은 안전관리를 위한 가설울타리 설치를 지원했으며, 지자체(논산시·장성군)는 관계자 동의 등 행정 지원과 향후 유지·안전 관리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재명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공사중단 건축물의 안전관리와 정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자체 지원방안을 마련해 효율적인 안전관리 및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