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사격연맹 회장 및 주요 임원과 국제심판, 각국 선수단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
홍남표 창원시장이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10.23 |
이번 대회는 22일 선수단 공식 입국을 시작으로 대회 공식 일정이 시작되어, 23일 대표자회의 및 개회식을 치르고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종목별 공식 경기가 진행된다. 11월 2일 선수단 공식 출국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직전대회인 카타르 도하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과 경남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30개국 1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식 종목(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겟) 52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이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중요대회이며, 우리나라에서 1971년 서울개최 이후 52년 만에 창원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에서 우리 시를 방문해주신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며 창원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